IT하우스뉴스는 3월 18일 국내 언론 ZDNet Korea 보도를 참조해 지난주 열린 2024 한국디스플레이컨퍼런스(상반기)에서 시장분석기관 옴디아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·중견기업에서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. 올해 대형 OLED 사업은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휴대폰용 리지드 OLED 패널 주문 의존도가 높아졌다. 옴디아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전년 대비 5% 증가한 14억5000만개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, 이 중 OLED가 6억2200만개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. 그러나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추세를 거스르며 2022년 3억8900만개에서 3억2400만개로 17% 감소했다. 삼성디스플레이가 이 분야에서 부진한 성과를 낸 이유는 BOE와 Tianma로 대표되는 중국 기업들이 저렴한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앞세워 이 시장에 꾸준히 진출했기 때문이다(IT하우스 참고: 연간 성장률이 평균보다 훨씬 높은 두 자릿수에 이르렀다). 맥락상 플렉서블 OLED 연간 총 출하량은 2022년 3억8500만개에서 5억800만개로 급증했다. 동시에, 유연한 기판을 사용하는 OLED 제품에 비해 플렉서블 OLED는 부가가치가 더 높다. 옴디아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패널 보급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. 하지만 애플 패널의 경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의 주문 증가로 LG디스플레이와 BOE가 더 많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.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 내 리지드 OLED 판매 확대가 어려운 만큼, 현재의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삼성전자 중저가 갤럭시A 시리즈 스마트폰의 OLED 전환에 더 의존할 예정이다.
OLED 패널을 탑재한 삼성 갤럭시 A15 5G. 출처 삼성 공식 홈페이지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A15(5G) 휴대폰에 A1x 시리즈용 OLED 패널을 최초로 선보였다.
갤럭시A1x 시리즈 모델의 글로벌 판매량이 6천만대에 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, 이로 인해 삼성전자에 리지드 OLED 패널 주문이 대량으로 들어오게 되지만, 삼성디스플레이의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도 높아지게 된다.
위 내용은 Omdia: 삼성의 중소형 OLED 사업은 2024년에 도전에 직면할 것이며 자체 휴대폰 주문에 더 의존할 것입니다의 상세 내용입니다. 자세한 내용은 PHP 중국어 웹사이트의 기타 관련 기사를 참조하세요!